지난 10월 인천을 통한 수출액이 전년대비 8% 감소한 79억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인천세관 항만수출입물류과가 공개한 ‘2022년 10월 인천세관 수출입 현황’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감소했지만 수입은 7.5% 증가한 184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무역수지 105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인천항은 수출 30억 달러로 –5% 감소, 수입 80억 달러로 전년대비 9.6% 증가했다. 인천공항은 수출 49억 달러로 –9.7% 감소했고, 수입은 104억 달러로 6% 증가했다. 10월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3.8% 증가한 878억 달러, 수입은 14.7% 증가한 1,814억 달러로 무역수지 936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반도체가 8.1%, 승용차 91.2%, 가전제품 27.9%의 증가율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정보통신기기는 –19.9%, 철강재 –23.9%, 석유제품 –93%, 선박 -60% 등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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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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