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지분 51%를 750억 원에 인수키로

사모투자펀드 운용사인 소시어스가 에어인천(KJ) 인수했다.

에어인천 전체 지분의 51%인 750억 원에 인수키로 했다. 소시어스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인수계약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주주로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에 대해선 “경영층과 방식 등에 대해선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추가적인 정보 제공에 대해서 이 관계자는 “국토부 등 관련 당국으로부터 인수에 따른 오해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정보 제공에 대해선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인수금액과 지분에 대해선 정확하다고 덧붙였다. 최종 인수는 대주주 변경신고 등을 거쳐 12월 중순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어인천 연도별 매출 추이(단위 : 원)
에어인천 연도별 매출 추이(단위 : 원)

한편 작년 회계년도 기준 에이인천의 자본금은 72억 원이다. 전체 지분의 88.9%를 박용광 대표, 10.4%를 러시아인, 0.7%를 인천시청이 각각 소유하고 있다. 작년 매출은 566억 원으로 전년의 244억 원보다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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