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의 알고리즘을 활용한 물류시스템이 잇달아 특허를 등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이 회사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TES물류기술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 오더피킹 최적화 방법 △ 이기종 물류 자동화 설비의 통합 관리 방법 및 시스템 △ 디팔레타이저 시스템 및 그 제어 방법 등 최첨단 물류기술에 대한 특허를 연이어 등록했다고 밝혔다.

오더피킹 최적화 방법은 다양한 상품을 여러 곳에 보관하는 풀필먼트 서비스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피킹 작업을 지원하는 알고리즘으로 개발됐다. 오더피킹이란 창고에서 고객의 주문 단위 별로 물품을 출하하는 과정으로 피킹 카트 또는 로봇이 최적 동선을 찾아 이동할 수 있도록 효율성을 제고하는 게 기술의 핵심이다.

디팔레타이저(팔레트에 적재된 박스를 컨베이어벨트로 옮기는 로봇) 시스템도 AI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물류 현장에서 맹활약 중이다.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박스의 체적을 인식하고 한번에 여러 상품을 들어올릴 수 있는지를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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