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 강준석)는 21일, 23일 각각 부산항을 이용하는 글로벌 주요 선사인 MSC와 하팍로이드 본사를 찾았다.

공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물동량 반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세계 1위 선사인 MSC와 디얼라이언스 해운동맹 중 최대 선사인 하팍로이드 본사인 스위스와 독일을 전격 방문하여 부산항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금번 유럽 본사 방문을 통해 선사들의 지속적인 부산항 이용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선사들의 부산항 이용 증대를 위한 안전성 제고, 서비스 개선 등 부산항의 노력과 및 성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양 선사는 부산항이 동북아시아 최대 환적 허브항만으로서 해상 물류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BPA는 올해 개장한 신항 2-4단계를 시작으로 2-5, 2-6단계 등 대규모 신규 컨테이너 부두가 차질없이 공급될 것임을 약속했다.

선사들은 2032년까지 공급 예정인 진해신항에도 큰 관심을 보이며, 최근 물류대란 및 공급망 혼란 등 급변하는 해운 정세에 부산항의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해야 하며 선사들이 부산항을 더욱 신뢰하고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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