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 증가와 中의 봉쇄조치 여파로

전통적인 성수기를 앞두고 항공화물시장이 좀처럼 반등 기미를 나타내지 않고 있다.

지난 8월 중순 세계 평균 항공운임은 전주대비 0.8%가 하락했다. 발틱 거래소 운임지수(BAI)에 따르면 상하이발 운임은 2.4% 오르면서 그나만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이맘때 상하이발 운임은 전년동기 대비 13%나 급등한 바 있다.

주요 수요 국에서 재고 증가에 따른 항공화물 수송수요 감소가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중국의 코로나19에 따른 완전한 봉쇄조치 해제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발 미주노선 운임도 8월 초보다 6.3%가 떨어졌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24.6%의 하락세다. 인도에서 미국노선 운임도 14.7%가 떨어졌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9.8%의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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