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41년 터보프롭 화물기 550대로 증가

프로펠러가 달린 터보엔진인 ‘터보프롭’을 장착한 화물기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4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항공기 제조업체인 ATR의 최신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터보프롭 화물기는 전자 상거래가 수요 증가와 함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터보프롭 화물기는 2021년 기준 전세계 380대에서 2041년 550대로 늘어나게 된다. 특히 기종 특성상 역내 단거리 화물노선의 94%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터보프롭 화물선의 76%가 미주 및 유럽 시장에 집중돼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신규 발주는 신흥 경제국이 대다수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기준 남미 및 카리브해 지역의 터보프롭 화물기 운용 비중은 4%, 아시아 태평양 지역 7%, 아프리카 및 중동 13%, 유럽 ​​및 CIS 37%, 북미 39%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에어버스와 보잉도 최근 전체 화물기 수요에 대한 전망을 각각 발표했다. 보잉은 향후 20년 동안 화물기 수요가 80% 증가할 것으로, 51.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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