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은 10위에서 16위로 내려 앉아

세계에서 해운산업을 영위하기 가장 좋은 도시는 싱가포르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부산은 2018년 세계 10위에서 2022년 16위에 머물렀다. 이에따라 싱가포르는 9년 연속 세계 1위 해운산업 도시로 선정됐다.

최근 ‘신화-발틱 해운센터 개발 지수(Xinhua-Baltic International Shipping Centre Development (ISCD) Index)’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2위는 런던, 3위 상하이, 4위 홍콩, 5위는 두바이가 각각 차지했다.

상위 10위 권 안에 중국의 상하이와 홍콩, 닝보 등 3개 항만이 각각 랭크됐다. 상위 10위권 안에 랭킹 변화에서도 뉴욕 뉴저지가 아테네 피레우스를 제치고 8위에 랭크 됐다. 이는 뉴욕 뉴저지항이 작년 이례적으로 물동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 지수는 총 43개 항목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화물 처리량을 비롯해 크레인 수, 컨테이너 부두 길이, 항만 흘수를 포함한 항만 인프라, 해운 서비스 소프트 파워, 선박 중개, 선박 관리, 선박금융, 보험, 법률 등 해양 전문 지원사업, 선체 보험료 등 전문 해양 지원사업 종사자 수, 관세, 전자정부 서비스 범위, 물류실적 등 일반 경영환경 요인 등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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