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작투자로 天津 40%, COSCO와 APM이 각 30% 투자

COSCO 퍼시픽이 최근 티엔진(天津) 항만당국과 APM 터미널과 합작투자를 통해 티엔진항에 새로운 컨테이너 터미널을 건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합작회사는 ‘티엔진항 유로아시아 인터내셔널 컨테이너 터미널(Tianjin Port Euroasia International Conatiner Terminal Co., Ltd.)’로 길이 1,100m 3개 선석을 공동으로 개발해 오는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 합작기업에는 티엔진 항만당국이 40%를 투자하며, COSCO 퍼시픽의 자회사인 COSCO 포트와 APM 터미널이 각각 30% 씩을 투자한다. 총 투자금액은 36억 위안(약 4억 5,000만 달러)이다. 이 컨테이너 터미널은 수심 15.5m, 야드면적 72만 ㎡로 연간 처리능력은 180만 TEU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티엔진항은 중국 5대 컨테이너 항만으로 최근 5년동안 연평균 24%의 물동량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에 티엔진항은 전년대비 26%가 증가한 480만 TEU를 처리했으며, 오는 2010년까지 1,000만 TEU 이상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