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美 3PL시장규모 50.3% 성장해
지난해 미국 3PL 시장 총 매출 규모가 전년대비 50.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스트롱앤어소시에이츠(A&A)가 최근 발표한 미국 및 전세계 3PL 50대 기업 순위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미국 3PL시장 규모는 약 3,479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A&A의 미국 3PL 상위 50대 기업 랭킹 자료에 따르면 CH로빈슨이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2020년 매출은 155억 달러를 기록한 바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223억 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이 회사의 포워딩사업부문 매출이 67억 달러로 전년대비 두 배 이상인 117.1%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스피다이터스는 A&A의 상위 50개 미국 3PL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직전 년도 2위 XPO로지스틱스와 같은 해 3위 UPS서플라이체인솔루션을 모두 앞선 결과다. 이 회사의 2021년 예상 총 매출은 전년대비 67.7% 증가한 165억 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글로벌 3PL기업 1위는 DHL글로벌포워딩 및 서플라이체인을 제치고 퀴네앤드나겔이 차지했다. 총 매출 기준 2021년에 세계 최대 3PL로 1위를 차지함으로써 DHL Supply Chain & Global Forwarding과 자리를 바꿨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2020년 258억 달러에서 58.4% 증가한 408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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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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