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안에서 獨 뒤스부스크까지 50일

일본통운 중국 법인인 ‘NX국제물류(중국)’이 4월 1일부터 중국에서 카스피해를 경유한 유럽에 대한 새로운 복합운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일단 중국 각지에서 카타흐스탄 악타우(Aktau)까지는 철도운송한다. 악타우에서 선박으로 카스피해를 경유해 아제르바이잔 바쿠까지 해상운송한다. 바쿠에서 터키 이스탄불까지 철도운송 후 유럽 각지로 철도나 내륙운송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다.

운송기일은 중국 시안(西安)에서 독일 뒤스부르크까지 약 50~55일이다. 이 회사는 일단 주1편 정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항후 수요가 늘어날 경우 서비스 빈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러시아를 경유하지 않는 서비스다. 중국 출발도 최근 상하이 등에 대한 도시 봉쇄로 상하이항이나 공항을 경유하지 않는 서비스다. 중국 북부 루트는 칭다오(青島)와 옌윤강(連雲港), 중국 남부루트는 닝보(寧波)와 온저우(温州) 항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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