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위험물 대부분 도시 수송 금지

중국의 도시봉쇄로 국제물류의 큰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상하이(PVG)의 경우 현재 항공사 스케줄 변동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현지에서 통관지연 상황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상하이에 대해서 항공화물 위험품 및 부폐성 화물 운송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광저우(CAN)도 도시 봉쇄가 일어나면서 수입 항공화물 작업이 안 되기 때문에 지난 13일부터 냉장·냉동화물 운송이 중단됐다. 대한항공(KE319편)도 지난 16일부터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광저우노선 서비스를 중단했다.

베이징(PEK)도 의류 등에 대한 현지 통관이 현재 원활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저우(CGO)도 지난 15이부터 2주간 도시 봉쇄에 들어갔다. 수입 항공화물에 대한 작업시간 단축으로 항공물류는 현재 정상이지 않은 상태다.

주요 선사들도 중국에 대한 냉장·위험 화물 예약을 전면 중단하고 있다.

머스크는 15일부터 상하이에 대한 냉동·위험물에 대해 선적예약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상하이에서 다른 항만으로 목적지를 변경하는 경우 관련 수수료도 모두 면제한다고 밝혔다.

중국적 CSOCO도 12일부터 상하이(경유 포함)에 대한 위험물 예약을 전면 중단했다. 위험물 보관시설 포화로 더 이상 인수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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