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한국발 미국 서부지역 해상 컨테이너 평균 운임은 1,448만 8,000원/2TEU로 전년동기 대비 155.7%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관세청이 발표한 데이터로 ‘2TEU = FEU’로 풀이하기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한국발 미국 동부지역 컨테이너 운임은 1,535만 7,000원/2TEU로 전년동기 대비 230.3%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발 유럽연합에 대한 운임도 1,377만 6,000원/2TEU으로 저년동기 대비 201.4%나 올랐다.

3월 한국발 중국항로 평균 운임도 144만 6,000원/2TEU로 69.5%, 일본도 116만 5,000원/2TEU으로 26.8%, 베트남 역시 245만 원/2TEU으로 77.7%나 높은 수준을 각각 유지했다.

수입 컨테이너 운임도 모든 항로에서 전년대비 올랐다. 미국 서부에서 한국착 3월 평균 컨테이너 운임은 289만 6,000원/2TEU으로 전년동기 대비 37.5%가 상승했다. 미국 동부에서 한국착 운임도 35.8%가 오른 217만 5,000원/2TEU, 유럽연합에서 한국착 운임도 9.9%가 오른 214만 6,000원/2TEU를 각각 나타냈다.

근거리항로인 중국발 인바운드 운임도 54.4%가 오른 299만 원/2TEU, 일본발 인바운드도 123만 9,000원/2TEU으로 32.2%, 베트남발도 281만 8,000원/2TEU으로 99.1%가 오른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