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항공은 오는 10월 31일부터 방콕-요하네스버그 구간을 논스톱으로 취항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취항은 뉴욕, 모스코바, LA 논스톱 취항에 이은 또 하나의 장거리 구간 취항으로 신형 보잉777-200ER 기종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운항시간은 약 11시간이 소요되며 좌석은 30석의 로얄 실크 클래스 (비즈니스 클래스)와 262석의 이코노미 클래스로 구성된다.

이번 노선에는 화, 목, 토요일 주 3회 운항하며 방콕-요하네스버그의 경우 방콕에서 00:15 출발하여 요하네스버그에는 현지시간으로 06:20 도착하는 스케쥴이다. 요하네스버그-방콕의 경우 운항요일은 화, 목, 토요일로 동일하며 요하네스버그에서 13:45 출발하여 방콕에는 다음날 05:45에 도착하는 스케쥴이다. 이러한 스케쥴은 한국에서 출발 혹은 귀국 시 연결이 편리한 시간대로 한국 승객들의 남아프리카 여행이 더욱 편리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취항에 맞추어 타이항공에서는 자체 여행 프로그램인 'Royal Orchid Holidays' 남아프리카 프로그램도 곧 선보인다고 밝혔다.

요하네스버그는 아프리카에서 인구수로 3번째 규모의 도시이며 약 300만 명이 살고 있으며 면적은 1,644 스퀘어 미터이다. 주변에는 원시의 모습을 간직한 자연과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유적 등이 있으며 남부 아프리카 여행시 관문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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