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공급망 데이터 네트워크 공식 출범

물가 인상의 주범(?)이 ‘해운시장’으로 인식하고 있는 미국 정부가 해운시장의 가시성 확보를 위해 특별한 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

백악관은 지난 15일 공식 성명을 통해 ‘공급망 데이터 공유 프로그램’인 ‘FLOW(Freight Logistics Optimization Works)’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운영 주체는 미국 교통부가 담당한다.

미국에 선박이 도착하는 단계부터 최종 소비자까지 물류체제를 관리한다는 목적이다. 이를 통해 배송기한 단축과 소비자 비용 절감이 이뤄질 것이라는 것이 미국 정부의 설명이다. 결국 미국 정부가 24시간 물류 흐름을 파악해 병목현상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것이다.

일단 참여기업은 선사인 CMA CGM, MSC 2개 선사 등 18개 업체로 향후 확대될 전망이다.

<항만당국> ▲ 롱비치항 ▲ 로스앤젤레스항 ▲ 조지아항만청 <선사> ▲ CMA CGM ▲ MSC <터미널 운영사> ▲ 펜닉스 마린 터미널(Fenix Marine Terminal) ▲ 글로벌 컨테이너 터미널(Global Container Terminals) <화주기업> ▲ 알베르츠슨(Albertsons) ▲ 제미니 시퍼스(Gemini Shippers) ▲ 랜드오레이크스(Land O’ Lakes) ▲ 타겟(Target) ▲ 트루 밸류(True Value) <컨테이너 샷시제공업체> ▲ DCLI ▲ 플렉시밴(FlexiVan) <물류업체> ▲ 페덱스 ▲ 프로로지스 ▲ UPS ▲ CH로빈슨. 향후 우리나라 삼성 등도 여기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