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 유럽항로 운임보다 지중해항로 운임 상승세가 더 가파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올들어 아시아에서 지중해항로 운임 상승세가 유럽항로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제네타(Xeneta)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아시아 – 지중해항로 현물운임은 1,400달러/FEU, 장기계약운임은 9,000달러/FEU를 나타냈다.

2021년 하반기동안 아시아 – 북유럽항로 현물 운임은 지중해항로보다 860달러/FEU가 높았다. 장기 계약운임의 경우도 유럽항로 운임이 지중해항로보다 1,350달러/FEU가 높았다.

올들어 1~2월 북유럽항로 운임이 떨어지면서 양 항로 간 운임 격차는 좁아졌다. 일부 단거리항로에선 지중해항로 운임이 더 싼 경우도 나타났다.

3월들어선 중국 일부 도시의 코로나19에 따른 도시 봉쇄조치로 북유럽항로 운임이 더 떨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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