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공급망 차질이 가시화되면서 각종 운임도 속속들이 인상되고 있다.

페덱스익스프레스는 37일부터 아시아태평양(APAC)과 유럽, 남미, 카리브해(LAC) 및 중동 노선 특송 화물에 대한 할증운임 부과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할증운임은 유럽과 모든 지역의 국가 간에 이동하는 발송물에 적용된다.

페덱스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의 혼란으로 인해 항공화물 수송이 불가피하게 ​​제한적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이러한 환경에서 불가피하게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UPS 역시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227일부터 주요 아시아 태평양 출발지(중국, 홍콩, 마카오 제외)의 발송물에 적용되는 추가 요금을 유럽향 19개국으로 확대했다.

DHL익스프레스는 추가적인 운임 인상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 벨라루시 수출입 화물과 러시아로 들어가는 배송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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