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일본 나리타공항(NRT)의 항공화물 처리실적이 259만 1,255t으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전년의 195만 8,505t보다 32%가 증가했다. 화물기 운항 편수도 5만 961편으로 전년의 3만 7,311편보다 37%가 증가해 역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화물부문의 이같은 사상 최고치 갱신에 반해 여객부문은 사상 최저치를 나타냈다.

화물부문의 이같은 경영실적은 북미 등의 자동차 수요 회복,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에 따른 반도체 제조 능력 증강에 따라 자동차부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류, 반도체 공장에서 사용되는 반도체 제조장치 등에 대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또 코로나19 백신 수송수요 등 의약품 등에 대한 수송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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