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어 아시아 역내항로 컨테이너 운임 상승세가 만만치 않다.

1월 상순들어 중국에서 한국·일본 주요 항만에 대한 컨테이너 운임이 1,800달러/FEU까지 상승했다. 작년 평균 1,400달러, 2020년 640달러에서 올라도 너무 급격하게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아시아권의 이같은 해상 운임 급등은 제조물가 인상으로 연결된다. 이에따라 전세계적인 제조물가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1월 3째주 한국·일본에서 중국항로 컨테이너 운임은 800달러/FEU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작년 1월 평균 운임 1,700달러보다 크게 떨어진 것. 하지만 2020년 평균 운임에 비해선 여전히 60% 이상 급등했다.

중국에서 한국·일본항로 장기 운임도 거의 2배나 올랐다. 최근 3개월 장기운임은 2,150달러/FEU를 기록했다. 전년의 1,000달러보다 크게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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