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BDP인터내셔널, 지오디스-가본 합병

위기가 기회인가?

팬데믹에서도 대형 인수·햡병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다.

싱가포르 항만 터미널 운영사인 PSA인터내셔널이 미국 케미컬 전문 포워더인 BDP인터내셔널을 합병했다. 구체적인 인수 가격은 공개를 하지 않았다.

BDP의 주인은 사모펀드 기업으로 지난 2018년 12월에 인수됐다. 전세계 133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주로 화학제품을 비롯해 헬스케어, 일반 소비재, 소매제품 부문 전문 포워더이다.

전통적인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인 PSA는 이번 BDP 인수를 계기로 물류사업을 보다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포워더인 지오디스도 온도관리 의약품 운송 전문 업체인 ‘가본 트랜스포트(Gandon Transports)’를 합병했다.

프랑스가 본가인 가본 트랜스포트는 11개 온도관리가 가능한 크로스 도크 운영시설을 운영 중이다. 총 280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작년 매출은 3,214만 달러(약 380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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