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에 19대 화물기 확대 요청

루프트한자항공(LH)가 운항하던 ‘MD-11’ 화물기를 미국 ‘웨스턴글로벌항공(KD)’이 인수했다.

이에따라 웨스턴글로벌은 작년 ‘MD-11’ 2대를 루프트한자항공으로부터 인도받은데 이어 이번 1대를 추가로 인도받는다. 최종적 인수는 11월 안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 2017년에도 웨스턴글로벌은 루프트한자로부터 ‘MD-11’ 2대를 구매한 바 있다.

이와함께 웨스턴글로벌은 최근 미국 교통부에 기재 확장계획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설립 7년된 이 항공사는 현재 미국 정부의 감독을 받고 있는 상태다.

웨스턴글로벌은 현재 ‘MD-11’ 12대와 ‘B747’ 3대를 각각 운항 중이다. 현재 19대로 운항 기재를 확대한다는 것을 미국 정부에 승인한 상태다. 웨스턴글로벌은 현재 이같은 화물기를 바탕으로 UPS, DHL, 아마존, 물류기업, 정부를 상태로 기재 임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때 루프트한자는 ‘MD-11’을 19대까지 운항한 바 있다. 이 기재는 최대 적재중량 102t으로 메인 덱 26개, 로어 덱 14개를 적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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