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편 실적기준 1위 페덱스...12.3% 증가

지난해 화물처리량 기준 전세계 상위 25개 항공사들의 화물 처리량은 전년대비 3.3% 감소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최근 IAT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5개 항공사들의 화물 수요는 1,6344,400CTK20191,6897,100CTK 대비 3.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팬데빅으로 인한 공급망 단절과 여객기 운항 중단으로 인한 화물 공급 축소등이 주요 원인이 됐다.

 

하지만 5월부터 시작된 봉쇄 완화와 전자 상거래 시장의 성장 및 제조업 활동이 다시 활발해 지면서 항공화물 시장도 빠르게 회복되는 데 도움이 됐다고 IATA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난해 항공화물 1위는 페덱스로 전년 대비 12.3% 증가한 197CTK를 기록했다. 이 특송 회사는 쇼핑객이 대거 온라인 주문으로 전환함에 따라 전자 상거래 규모가 증가하고 미국 경제가 부활하면서 이익을 얻었다. 2위는 UPS로 미국 경제 회복과 전자 상거래 수요 호황으로 인해 화물 수요가 11.9% 증가한 144CTK를 기록했다. 이번 집계는 전세 운항이 아닌 정기편 서비스만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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