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어 해상운임이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지난 8일 세계 컨테이너 평균 운임(WCI)은 8,795.77달러/FEU로 전주대비 4.7%(397달러)가 올랐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333%나 높은 수준이다.

올들어 지난 7월 7일까지 평균 운임도 5,760달러/FEU로 지난 5년 평균 2.044달러/FEU보다 3,716달러나 높은 수준이다.

상하이 – 제노아항로 운임은 852달러가 오른 2,626달러/FEU, 상하이 – 로테르담항로도 592달러가 상승한 1만 2,795달러/FEU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각각 514%와 596%나 높운 수준이다.

로테르담 – 뉴욕항로 운임도 7%(328달러)가 오른 5,336달러/FEU로 집계됐다. 상하이 – 로스앤젤레스항로도 466달러가 오른 9,631달러/FEU를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229%나 상승했다. 로테르담 – 상하이항로와 로스앤젤레스 – 상하이항로도 각각 3%가 오른 1,740달러/FEU와 1,326달러/FEU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