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편에서 4편으로 강화..주간 정요일

머스크는 12일부터 극동 아시아와 유럽을 해운·철도 복합운송 서비스인 ‘AE19’를 보다 강화했다. 수에즈 운하사태 등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새로운 운송루트가 필요하기 때문.

기존 주1편에서 주4편으로 확대하면서 주간 정요일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이 서비스는 부산항에서 블라디보스톡이나 보스토치니를 경유해 시베리아횡단철도(TSR)로 유럽을 연결하는 서비스다.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철도로 운송하고, 여기서 다시 해상운송을 통해 핀란드, 독일, 폴란드 등에 운송하게 된다.

서비스 강화에 따라 부산과 보스토치니 간 선복도 추가 투입한다. 2019년 7월부터 시작한 이 서비스는 25~30일 만에 대부분 유럽지역을 커버한다. 해상운송의 트랜짓타임 50~57일에 비해 절반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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