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육상·해운 연계

MSC의 아시아-유럽항로 서비스
MSC의 아시아-유럽항로 서비스

MSC가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해상·철도 복합운송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최근 수에즈운하 사태 등으로 해상운송이 절대 운송수단으로 인정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대체 운송루트를 개척한 셈이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보스토치니를 경유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연결하게 된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다시 해상 운송을 통해 유럽 주요 허브로 연결하게 된다. 앤트워프를 비롯해 브레머하벤, 로테르담, 르하브르 등을 연결하게 된다.

한편 이 선사는 최근 북극해항로를 사용하지 않을 것임을 재천명했다.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최단 거리는 맞지만 해상 유류오염, 대기오염, 해양생물 다양성 협약 등에 대한 리스크 요인이 너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수에즈운하 사태로 북극항로가 검토되는 것에 대해서도 “단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도시별 운송시간
주요 도시별 운송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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