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가 고정익 형태의 전기항공기를 최대 150대 까지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베타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전기수직이착륙기종인 ‘eVTOL’을 구매해 미국내 특송시장 서비스에 투입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초 구입한 10대 항공기는 오는 2024년부터 인도받을 예정이다. 이 기종은 대당 635kg의 무게로 높은 기동성을 갖추고 있다.

이 기종은 특히 의료서비스 제공자, 중소기업 및 소규모 커뮤니티의 조직의 소화물 배송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기종의 기동 범위는 약 400km, 최소 속도는 270km에 이른다. 4개의 고정 수직 리프트 프로펠러와 전진 비행을 위한 1개의 프로펠러가 있다. 1시간 이내에 완충이 가능하다. UPS는 이 항공기가 기술과 관련 규정이 확립된 이후에는 즉각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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