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UPS코리아 신임 사장이 취임했다. 2018년부터 사장직을 역임한 박효종 전임 사장의 후임이다.

김 신임 사장은 국내 물류 업계에서 20년 이상 활동한 베테랑이다. 540명 이상의 국내 임직원을 이끌게 되며, 콱키 렁(K.K. Leung) UPS 북아시아 지역 사장에게 보고한다.

이전에 김 사장은 세바로지스틱스코리아에서 사장을 역임했다. 그 이전에는 LG전자와 CJ제일제당에서 다양한 리더 역할을 수행했다. 2012년 세바로지스틱스에 합류해 교역로를 확대하고, 회사의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수 차례 한국과 리비아 간 수 천 여 대의 차량을 성공적으로 수송하고, 2019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전자상거래 특송 서비스를 론칭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김 사장은 서울대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인시아드(INSEAD)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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