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304대로 연초대비 8대 증가
현재 'B747'기종 화물기를 가장 운영 중인 항공사는 아틀라스항공으로 나타났다.
항공관련 데이터분석 전문기관 스파이어에비에이션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아틀라스항공은 총 44대의 'B747' 화물기를 운영 중으로 나타났다. 이어 UPS가 32대, 카고룩스가 26대를 운영하는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해 이 기종의 운영 추이는 1월 296대에서 12월 304대로 8대가 증가했다.
반면 에어버스 'A30x'기종 화물기의 경우 234대에서 64대로 감소했다. 'B747' 기종의 경우 동체 폭 대비 긴 길이를 갖고 있어 길이가 긴 화물을 적재하는데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스파이어측은 설명했다. 4개의 엔진을 갖춘 화물기 가운데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 중인 기종은 'B747'이 유일하다고 스파이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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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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