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지중해항로 7,000弗/FEU 첫 돌파

새해부터 세계 정기선 운임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월 31일 기준 영국 드로리(Drewry) 세계 컨테이너선 운임지수(WCI)는 ‘4,359.25달러/FEU’로 전주대비 1.7%가 오르면서 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년동기 대비 174%가 상승한 셈이다. 지난 5년 평균치인 ‘1,552달러/FEU’보다 619달러가 높다.

항로별로는 ‘상하이→제노아’가 전주대비 4%(248달러)가 상승한 7,098달러/FEU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7,000달러 대로 올라섰다. ‘상하이 → 로테르담’ 항로도 1%(57달러)가 오른 6,606달러/FEU, 상하이 → 뉴욕도 3%(127달러)가 상승한 5,152달러/FEU, 상하이 → 로스앤젤레스는 2%(63달러)가 오른 4,174달러/FEU로 각각 나타났다.

지난 12월 31일 기준 상하이 수출 컨테이너 운임 지수(SCFI)도 ‘2783.03’를 기록하면서 전주대비 5.3%가 상승했다.

북미 서안 항로는 4,018달러/FEU, 북미 동안은 4,729달러/FEU로 전주대비 1.5%와 3.0%가 각각 상승했다. 중동·걸프항로도 전주보다 9.6%가 오른 1,903달러/TEU로 나타났다.

호주·뉴질랜드항로는 0.2%가 상승한 2,465/TEU, 남미항로는 13.8%가 오른 8,173달러/TEU로 각각 나타났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