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맞춰 친환경 콜드체인(Cold Chain) 전기화물차를 국내 최초로 배송에 정식 투입하고, 차량 운영 지원을 위해 전기차 충전소를 자체 투자하여 오픈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온라인 전용센터를 운영 중인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4월 24일~5월24일까지 특장차 제조기업 일진정공과 협업하여 1개월간 냉장·냉동 전기화물차 테스트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해 10월 5일부터 국내 최초로 콜드체인 전기화물차 3대를 배송에 정식 투입하였다.

현재 6대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연내에 20대로 늘리고 21년에 100대, 22년에 200대로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콜드체인 전기화물차 배송 지원을 위해 김포에 위치한 롯데마트 온라인 전용센터에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하고 이달 16일 오픈하였다. 충전소에는 100kW급 급속 충전기 5대를 설치 하였으며, 충전기 1대당 케이블 2개를 운영하여 전기화물차 10대가 동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운영중인 콜드체인 전기화물차는 차량과 냉동탑이 독립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모두 전기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배출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아 정부의 온실가스 저감정책에 기여하는 친환경 차량이다. 전기냉동탑은 정차 등 무시동 상태에서도 작동하며 내부온도가 –20℃~10℃에서 사전 설정된 온도로 일정하게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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