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항공(TG)이 12월 25일자로 방콕 수완나품과 치앙마이, 푸켓의 국내선 2곳의 운항을 재개한다. 와이드바디 기종 'B777-200ER'을 투입해 내년 2월 말까지 각 노선에서 주 3편을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타이항공은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지난 4월 1일까지 모든 정기편 운항을 중단했다. 이후 귀국자를 위한 전세기나 화물전용기만 운항했다. 현재 방콕에서 주로 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주 23편 운항하고 있지만 항공권 판매는 중단된 상황이다.

그러나 내년 1월 1일부터는 정기 여객편 운항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 홍콩(주 7편), 도쿄 나리타(주 3편), 프랑크푸르트, 런던 히드로, 오사카 간사이, 마닐라, 시드니, 인천, 코펜하겐은 각각 주 1편 운항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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