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에는 B737 맥스의 유럽 운항이 가능할 전망이다. 유럽항공안전청(EASA) 관계자는 해당 기종에 대한 안전점검과 시험비행을 실시한 결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설계 변경으로 안전성을 확보한 만큼 내년 1월쯤 유럽지역의 운항금지가 해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11월 미국연방항공청(FAA)는 'B737 맥스'에 취한 운항 금지 조치를 20개월 만에 해제했다. FAA와 EASA는 인도네시아 라이언에어와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B737 맥스가 연이어 추락하자 해당 기종의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 조사결과 자동 실속방지 시스템과 소프트웨어에 이상이 발견됐다. 당국의 요구에 따라 소프트웨어를 수정하고 경영진도 교체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운항을 중단한 B737 맥스는 400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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