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시작된 3월부터 스위스 국제항공(LX)은 화물전용기를 1,000회 운항했다. 현재까지 수송한 화물은 2만 3,000t 규모다. 4월~5월 수송한 화물의 대부분은 방역에 필요한 의약품과 의료용품이 차지했다. 이후에는 주로 상업화물 운송에 중점을 두고 화물기를 운영 중이다. 

이 항공사는 최근 스위스당국의 승인으로 여객기를 통한 추가 화물공급력 확보의 길이 열렸다. 기존에 화물운송에 투입한 항공기의 대부분은 전세 화물기가 차지했다. 여객기는 'B777-300' 여객기 3대를 개조해 이코노미 좌석 공간을 이용해 화물을 운송했다. 그러나 7월부터는 당국의 승인을 받아 일반화물도 객실내 운송이 가능해졌다. 이전까지 객실내 적재가 가능한 화물은 보호용 의료장비와 인도주의 물품으로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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