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는 영국 수입 화물에 혼잡할증료 부과를 발표했다. 펠릭스토우, 런던 게이트웨이, 리버풀, 브리스톨, 틸버리, 사우샘프턴, 티즈, 헐, 이밍엄, 타인 등 잉글랜드 모든 항만이 대상이다. 선사측은 영국항만의 현재 혼잡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이런 상황이 새해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추후 통지가 있을 때 까지 혼잡할증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극동발 화물 12월 1일, 미국 12월 10일, 다른 지역은 11월 16일부터 할증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인상 폭은 극동 TEU당 175달러, 남아프리카ㆍ호주ㆍ뉴질랜드ㆍ인도ㆍ파키스탄ㆍ중동ㆍ남미ㆍ중미 100달러다. 지중해 60달러(50유로), 미국ㆍ캐나다ㆍ멕시코 TEU당 50달러, 스페인 북부ㆍ포르투갈ㆍ스칸디나비아ㆍ발트 TEU당 25유로(22파운드)를 부과한다. 남아프리카ㆍ남미ㆍ중미발 리퍼 컨테이너는 TEU당 150달러, 지중해지역 리퍼는 90달러(75유로)를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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