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함양물류센터 건설이 본격화된다. 이달 10일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함양군청을 방문해 서춘수 함양군수와 물류센터 건립에 대해 논의했다. 박대준 신사업부문 대표는 이 자리에서 "현재 함양 물류센터 건설을 위해 용역사를 선정하고 내년 1월부터 행정절차 이행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쿠팡은 702억 원을 투자해 2023년 상반기까지 함양읍 신관지구 투자유치 예정지에첨단 물류센터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물류센터 부지는 18만 2,660m2, 건축 연면적은 6만 6,000m2 규모다. 쿠팡이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와 AI를 활용한 상품관리. 첨단 물류장비 등을 도입해 광주, 대구, 대전 물류센터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물류센터 건립으로 이 지역에 신규 일자리도 300개가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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