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시장 진출 MCI 선제적 대응 ‘신의 한 수’

“엠씨아이글로벌로지스틱스는 내 인생에 있어 4번째 직장이다. ‘경력 4모작’에 적지 않은 나이라 이번 인도 진출을 인생의 마지막 도전 과제로 생각한다. 지금까지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모두 동원해 개인적인 물류 인생에 ‘화룡점정’을 찍고 싶다.”

지난 2017년 인도시장에 본격 진출한 엠씨아이글로벌로지스틱스(대표 : 정수경, 이하 MCI)가 별도의 통관법인 설립과 함께 현지 특송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한 대혼란에도 불구하고 김관용 부사장은 인도법인 진두지휘를 위해 10월 초 인도행 비행기에 오른다. 본지는 앞으로 인도 법인장으로 활동할 김 부사장을 MCI 본사 사무실에서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를 들었다.

 

MCI가 둔 ‘신의 한 수’ 인도시장 진출

MCI는 지난 2016년 야기된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중국과의 교역이 어려워지자 그 대체 시장으로 인도 시장을 선택했다. 인도는 2014년 모디 총리 취임 후 일명 ‘모디노믹스의’ 핵심 정책인 ‘메이크 인 인디아’ 시행을 통해 연평균 7%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인도시장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김관용 부사장은 “특송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빠르고 정확한 ‘시간’을 구매한 것이다. 특송기업은 고객이 구매한 시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예상하지 못한 사고나 실수로 인해 통관 지연 사고 발생한 경우 MCI는 회사의 손실을 감수하고 배송직원이 직접 화물을 들고 고객이 지정한 장소까지 배송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
김관용 부사장은 “특송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빠르고 정확한 ‘시간’을 구매한 것이다. 특송기업은 고객이 구매한 시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예상하지 못한 사고나 실수로 인해 통관 지연 사고 발생한 경우 MCI는 회사의 손실을 감수하고 배송직원이 직접 화물을 들고 고객이 지정한 장소까지 배송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

“중국의 사드 보복과 베트남 시장의 물류 기업간 경쟁 심화에 따라 향후 발전 잠재력이 높은 인도 시장으로 눈길을 돌렸다. 이후 리스크매니지먼트와 선제적 투자를 통한 시장 선점, 미-중 갈등과 중-인 국경 마찰로 인한 국제 정세의 적극적인 활용, 국내 유수 대기업 제조업체들과 협력업체들의 점진적인 생산설비 이전에 따른 선제적 대응 등 순차적으로 인도시장에 접근해 나갔다” 고 김 부사장은 설명했다.
특히 인도는 통관문제로 다수의 글로벌 다국적 기업들이 세관당국에 발목을 잡히는 것으로 유명한 시장이다. 김 부사장은 MCI의 최대 강점은 다른 기업과 차원을 달리하는 초격차 특송서비스 제공에 있다고 강조했다.

“인도의 고질적인 통관문제는 현지인 중심으로 운영되는 통관법인을 통해 신속하게 해결하고 있다. 현지 특송·통관면허를 보유한 물류기업은 통관 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어 특화된물류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다” 고 김 부사장은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MCI인도법인은 현지와 완벽하게 ‘융합된’ 형태로 운영된다. MCI 자체 매뉴얼에 의해 훈련된 현장 직원들의 엄격한 업무 수행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에서 발송한 화물을 인도 주요 지역으로 한국 출발 익일 배송시스템을 차질 없이 구현한다.
MCI는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협력사들의 시설이 입주해 있는 노이다 지역으로 한국발 익일 오전 9시 도착, 뉴델리로부터 약 1,700km 거리에 위치한 아난타푸르 지역은 익일 오후 3시까지 배송 완료를 보장한다.

MCI인도법인은 현지와 완벽하게 ‘융합된’ 형태로 운영된다. MCI 자체 매뉴얼에 의해 훈련된 현장 직원들의 엄격한 업무 수행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에서 발송한 화물을 인도 주요 지역으로 한국 출발 익일 배송시스템을 차질 없이 구현한다.
MCI인도법인은 현지와 완벽하게 ‘융합된’ 형태로 운영된다. MCI 자체 매뉴얼에 의해 훈련된 현장 직원들의 엄격한 업무 수행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에서 발송한 화물을 인도 주요 지역으로 한국 출발 익일 배송시스템을 차질 없이 구현한다.

김 부사장은 “특송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빠르고 정확한 ‘시간’을 구매한 것이다. 특송기업은 고객이 구매한 시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예상하지 못한 사고나 실수로 인해 통관 지연 사고 발생한 경우 MCI는 회사의 손실을 감수하고 배송직원이 직접 화물을 들고 고객이 지정한 장소까지 배송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MCI의 이러한 특별한 한국 출발 익일 배송 서비스 덕분에 인도 주재원들이 우리나라에서와 똑같이 삼겹살 파티를 즐기고 있다는 미담도 전했다.
“개인이 한국 쇼핑몰에서 제품을 간편하게 주문한 뒤 집하지를 MCI 창고로 지정한다. 이후 MCI에 구매 정보를 포함한 제반운송 서비스를 요청한다(MCI의 전산 시스템에 의해 수행). 이후 MCI는 입고시 물품 검수와 중량 확인 후 가장 빠른 뉴델리행 항공편으로 운송한다. MCI의 인도법인은 도착 당일 통관 완료 및 고객의 주소지에 당일 배송을 완료하게 되는 스케줄이다.”

이 과정으로 전날 주재원 가족들이 쇼핑몰 장바구니에 담은 깻잎, 상추, 고추 등 신선한 국산 채소류로 다음날 저녁 식구들, 혹은 직장 동료들과 함께 즐거운 식사를 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어 김 부사장은 “또한 인도 특송은 항공사와의 협업이 매우 중요 시 되는 바 항공사 기적을 포함한 모든 과정이 일반 항공화물과 분류되어 이루어져야 하고, 인도 현지에서는 다양한 추가 업무가 발생됨으로 항공사와의 협업 구축도 중요시 된다. 현재까지 인도 특송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국적 항공사 뿐만 아니라 인도까지 정확한 운송 업무 처리와 현지도착 후 인도 국내 연결 편 업무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Air India와 한국 총대리점인 라온항공의 지원에 많은 감사를 느낀다”고 말했다.

 

인도는 물류인생의 마지막 “도전과제”

김관용 부사장의 발자취는 대한항공, 선진로지스틱스, 쥬피터익스프레스를 거쳐 현재 엠씨아이글로벌로지스틱스에 닿아 있다. 장성한 자녀들이 그의 인도 행을 만류할 정도로 그의 나이도 적지 않다. 그 역시 이번 인도행을 ‘인생의 마지막 도전’으로 칭하며 비장한 각오로 임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인도행을 앞둔 마지막 각오를 다음과 같이 전했다.

엠씨아이글로벌로지스틱스 김관용 부사장
엠씨아이글로벌로지스틱스 김관용 부사장

“인도지역에서 국적사 GSA 자격 취득을 비롯해 인도 국내외 영업망 확대, 초격차 프리미엄 서비스 상품 개발, 현지 실정에 맞는 실무 매뉴얼 제작 등 도전 과제가 많다. 최우선 과제는 사업 안정화를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 확대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업환경과 치열한 경쟁 시장에서 기업 생존과 수익 창출은 결국 조직의 핵심 역량 개발을 통한 고객의 욕구 충족의 선행이다. 따라서 이번 인도 시장에 대한 MCI의 선제적 대응은 가히 ‘신의 한수’라고 칭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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