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나 본격적인 정상화 기대

프랑스항공(AF)은 약 7,500명의 직원을 구조조정하기로 했다. 코로나19에따른 항공수요 침체에 따른 자구책이다.

향후 3년에 걸쳐 프랑스항공에서 6,560명, 자회사이자 중단거리 항공사인 ‘HOP!’에서 1,020명을 각각 구조조정한다.

이 항공사는 “최근 3개월 간 사업 활동과 수익이 95% 감소해, 하루 손실액이 1,500만유로에 달한다”며 “오는 2024년에나 2019년과 같은 수준으로 되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 항공사는 프랑스 정부의 재정지원으로 70억 유로의 자금 지원을 받았지만 단기적인 해결책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적 유나이티드항공(UA)도 3만 6,000명의 직원들을 구조조정한다. 분야별로는 기내 승무원 1만 5,100명, 공항운영 직원 1만 1,082명, 기술 운영직 5,447명, 기재운영 2,250명, 계약센터 983명, 캐터링 808명, 네트워크 운영센터 2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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