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행정 IT 전문기업인 케이씨넷(대표 : 양승권)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0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2차 운영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케이씨넷을 비롯해 포스코, 이브자리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사내 벤처 발굴과 육성 역량을 가진 기업을 선정해 해당 기업이 운영하는 사내 벤처팀에게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케이씨넷은 올해 초부터 빅데이터 플랫폼, 전자상거래 지원서비스, 통합물류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아이디어를 사내 공모전을 통해 발굴했다. 다음 달까지 상세 사업계획 수립과 평가·심의 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최종 과제를 선정하여 사내 벤처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번 운영기업 선정에 따라 팀 당 최대 1억 원의 자금 지원과 창업·투자 관련 전문기업과의 네트워킹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향후 제품화, 전략마케팅 등 사업화 후속 지원을 통해 최대 3억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양 대표는 “모든 임직원의 창의력을 제고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하여 혁신적인 사내벤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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