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4월 무역수지가 7,519억 엔(약 8조 5,744억 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4월 1~20일 무역수지 적자는 자동차 관련 수출 부진에 따른 것으로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69억 엔 늘었다. 수출액은 전년대비 22.4% 감소한 3조 3,730억 엔으로 집계됐다.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엔진을 비롯한 원동기 수출이 감소했다. 수입액은 14.6% 감소한 4조 1,249억 엔으로 집계됐다. 석탄과 원유 수입을 비롯해 의류 등의 수입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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