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KLM항공이 코로나19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B747 콤비(여객과 화물 동시 운반 기종)' 2대를 베이징과 상하이 노선에 추가 투입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항공편 90%가 일시 운항 중단에 들어가, 유럽-아시아 화물공급 부족이 발생하고 있다.
KLM은 3월 29일부터 베이징 주 2편, 상하이 주 2편 'B787', 'B777' 기종으로 운항했다. 콤비기종 투입으로 베이징 주 2편, 상하이 주 3편 운항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른 추가 화물공급은 주당 205t이다. 한편 북대서양 노선에서 KLM과 마르틴에어 화물기들이 계속 운항한다. 이 노선에서 필립스의 암스테르담발 미국향 물량을 수송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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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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