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코로나 사태의 중요한 분수령이 됐던 코로나19 31번 확진자(대구 신천지 교인) 발생 직후 생수, 라면, 통조림 등 비상물품의 주문량이 전주대비 3배 가까이 급증했다 1주일 만에 평시 수준으로 돌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CJ대한통운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 3주차 주말부터 해당 제품군의 주문량이 크게 늘었지만 1주일 만에 일상 수준을 되찾았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후에도 오프라인 사재기가 없었고, 비상물품은 줄어드는 대신 일상적인 물품에 대한 온라인 쇼핑이 늘었다는 점은 ‘택배가 사재기를 막았다’는 분석을 뒷받침하는 데이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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