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약 1만 편의 항공기 운항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발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각 항공사들의 중국 항공편 조정으로 지난주에만 수 천 건의 운항 취소가 줄을 이었다. 여행 및 관련 데이터 제공기관인 시리움에 따르면 중국 본토 내외에서 9,807건의 정기항공편이 1월 23일부터 운항을 중단했다. 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우한의 항공편 92%가 1월 23일부터 28일 사이 운항이 중단됐다.

운항 중단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본 항공사는 동방항공으로 국내선 1,529개, 국제선 62개를 포함해 총 1,591개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남방항공은 1,425개의 국내선과 85개 국제선을 포함해 총 1,510개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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