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멘지스(John Menzies)사는 자회사인 멘지스 에비에이션(Menzies Aviation)이 에어로그라운드(Aeroground)의 전체 지분을 매입하며 인수 계약조건을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에어로그라운드는 미국과 캐나다 내의 9개 공항에서 지상조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수가는 2,800만 달러에 성과연봉제 200만 달러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에어로그라운드의 인수는 북미 지역에서 멘지스 에비에이션의 역량을 극대로 확장시키기 위한 것이며 이 지역 총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인수합병은 4월 말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에어로그라운드와 멘지스 에비에이션은 각각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포틀랜드 공항에서 운영중이며 더불어 에어로그라운드는 뉴욕JFK공항과 시카고 오헤어, 달라스포트워스 공항과 캐나다의 밴쿠버, 캘거리 공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 위치한 존 멘지스사의 패트릭 맥도널드(Patrick Macdonald) CEO는 "지상조업 서비스에 있어 존 멘지스사는 특히 북미지역 내에서 강력한 전략적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기존 4개의 공항과 향후 5개의 신규 공항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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