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111만 8,047톤, 매출 115억 8,500만 홍콩 달러

캐세이퍼시픽항공(CX)의 작년 그룹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19%가 늘어난 509억 900만 홍콩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항공유가 비용이 67% 증가하면서 순이익은 25% 감소한 32억 9,8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화물부문에서는 상하이, 달라스, 애틀란타에 화물기를 신규 취항시키면서 수송량 111만 8,047톤, 매출 115억 8,500만 홍콩 달러로 모두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화물부문의 경쟁심화와 중국 남부지역의 수출 성장률 둔화 등으로 톤킬로미터 당 화물단가는 1.75홍콩달러, 평균 적취율은 67%로 모두 전년수준을 밑돌았다.

케세이퍼시픽항공는 작년에 9기 화물기를 신규 발주했으며, 작년 12월에는 사상 최대규모의 기재발주를 한 바 있다. 이따 확정발주 19기와 추가 옵션분 20기를 포함하고 있다. 이같은 기재 확보에 대해 이 회사 크리스트퍼 프랫(Christpher Pratt) 회장은 "장기적인 목표를 통해 투자한 것"이라며 "향후 세계 항공시장은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강조했다.
 
▷ 캐세이퍼시픽항공 2005년 경영실적에 대한 자세한 자료는 <DATA BANK 자료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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