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항공이 작년 총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2% 증가한 18억
7,110만 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전 이익은 185.9% 증가한 8,750만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여객수는 4.5% 증가한 851만 7,000명으로 특히 아시아 노선의 증가율이 17%로 높아 전체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핀란드항공 관계자는 이러한 매출 신장에 대해 수년 간 경비삭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언급하며, 올해 아시아 지역 새로운 노선 개설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세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핀란드항공은 아시아 노선에 'A340-300E' 3기와 'A350-900' 9기 도입을 결정하고, 향후 1년
간 1~2개 도시로의 새로운 노선을 개설할 방침이다.
한편 작년 항공 유가는 톤 킬로미터당 전년 대비 28.1% 증가해 총 매출액의 1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이러한 유가가 급등할 경우 전체 매출의 20% 대를 뛰어넘을 것으로 항공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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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기자
cargojjang@carg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