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EY) 화물부문이 올해를 전사적 차원의 디지털화의 원년으로 삼고 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하메드 샤 디드(Abdulla Mohamed Shadid) 에티하드항공그룹 화물부문 담당이사는 “현재 화물부문에 대한 디지털화는 초기단계에 불과하다. 하지만 앞으로 몇 달에 걸친 디지털화에 대한 프로젝트를 통해 최첨단 화물 컨트롤센터, 모바일 앱, 웹사이트에 대한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는 에티하드항공이 항공화물 디지털화의 리더로 만들기 위한 첫 단계”라고 밝혔다. 이에 이 항공사는 'iCargo' 도입을 통해 온라인 예약 비중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예약 비중은 지난 2018년 10월 0%에서 올해 9월 33.8%로 증가했다. 특히 아시아지역의 온라인 예약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인도의 경우 9월 전체 예약의 96%, 태국은 90%의 예약이 'iCargo'를 통해 이뤄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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