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사장 : 남기찬)는 7월 18일 오전 인도 항만운영기업 아다니포트&SEZ(Adani Ports & Special Economics Zone)와 인도에 물류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아다니그룹 항만과 ICD에서 물류시설을 공동 개발키로 합의했다. 알파라이너의 통계에 따르면 문드라 항만은 2018년 컨테이너 물동량 450만 TEU를 처리한 세계 36위 항만이다. 전년 대비 물동량 증가율은 11%를 기록한 바 있다.

남 사장은 “인도의 경우 높은 경제 성장률과 함께 항만 물동량도 지속 증가 중이며 물류 인프라 구축 수요가 매우 높은 지역”이라고 평가하고 “인도 최대 민간 항만운영사인 아다니포트&SEZ와 긴밀히 협력하여 다양한 물류 분야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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