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항로 두 자릿수 증가한 화물 이동량 보여
지난 2005년 아시아발 유럽향 화물 이동량은 584만 8,000TEU로 전년의 520만 6,000TEU보다 12.4% 증가하는 호조세를 보였다.
이와 더불어 유럽향 아시아발 화물 이동량 역시 이보다는 못미치지만 293만 8,000TEU로 전년의 279만 5,000TEU보다 5.1% 증가했다.
아시아발 유럽향 화물 중 북유럽향은 전년 대비 9.8% 증가해 431만 4,000TEU, 지중해향은 20.3% 증가한 153만 4,000TEU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유럽향 아시아발 화물 중 북유럽발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241만 8,000TEU, 지중해발은 13% 증가한 51만 9,000TEU로 각각 집계됐다.
이를 종합적으로 볼 때 지난해는 아시아와 지중해 간의 교역이 활발하게 이뤄졌음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아시아발 북유럽향 화물 이동량을 나라별로 보면 중국발이 전년 대비 20.6% 증가한 231만 2,000TEU를 기록해 아시아발 전체의 53.6% 점유율을 차지했고, 홍콩발이 합해지면 그 점유율은 73.3%에 이르게 된다.
한국발 역시 전년 대비 3% 증가한 16만 TEU, 일본발은 5.3% 증가한 40만 4,000TEU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대만발은 4% 감소한 16만 1,000TEU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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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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