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에로멕시코(AM)는 화물 및 여객매출 증가에도 순손실 19억 페소(9,8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재작년 순이익은 1,800만 페소에서 적자로 실적이 악화됐다. 연료비와 연간 인플레이션율의 3.5%, 4.8% 상승이 실적악화의 주 원인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으로는 900만 페소를 기록했으며 재작년 31억 페소에서 대폭 줄었다.
연료비와 인프레이션율의 상승으로 항공사의 연간 총 지출액은 577억 페소로 2017년 467억 페소 보다 23.5% 확대됐다. 연간 총 매출액은 재작년 615억 페소 보다 14.3% 증가한 703억 페소이다.
한편 실적 악화에도 지난 4분기 ‘B787-9' 2대, ’B737 MAX 8' 5대 등을 인도받아 운영하는 총 항공기는 130대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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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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