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화물 전년대비 1% 증가한 "295만 t"

인천공항의 지난해 연간 매출이 2017년 2조 4,306억 원 대비 약 8.5% 증가한 2조 6,367억 원을 기록하는 등, 2001년 3월 29일 개항 이후 사상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2018년 당기순이익은 1조 871억 원을 기록해 2004년 이후 14년 연속 흑자라는 대기록을 이어 갈 전망이다.

항공기 운항 역시 2018년 38만 7,499 회로 2017년 36만 295 회 대비 약 7.6% 증가했다. 지난해 인천공항의 국제화물 처리 실적은 295만 2,069t으로, 미․중 무역 분쟁 등 부정적인 대외환경에도 불구하고 2017년도 292만 1,635t 대비 약 1% 증가해, 홍콩공항, 상하이 푸동공항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기록한 사상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2019년에는 “인천공항 제2의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20일 “인천공항 제4활주로 착공식”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2019년부터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4단계 건설사업은 지난해 1월 개장한 제2여객터미널의 확장과 제4활주로 신설을 골자로 하며, 약 4조 2,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다.

4활주로 신설을 통해 시간당 운항횟수가 현재 90회에서 100회로 증가(매 40초마다 항공기 이착륙 가능)되어 첨두시간에도 안정적인 공항운영이 가능해진다. 또한 대한민국의 대표 관문으로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 상생발전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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