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진화물항공은 중국민항총국으로부터 항공운항증명(AOC)을 취득했다. CAAC 웹사이트 정보에 따르면 자사 소유 2대, 임차한 1대 총 3대의 ‘B737화물기’로 운항에 들어간다. 초기 취항노선은 톈진-정저우, 시안, 충칭, 선전, 우루무치, 상하이 푸동, 광저우다. 본격 운항에 들어가면 톈진을 허브로 운항하는 유일한 화물전용항공사가 된다. 또 향후 5년 이내에 ‘B767'과 ’B747‘을 추가로 확보해 운영 항공기를 50~100대로 늘릴 청사진도 제시했다. 

한편 중국에서 화물전용항공사 설립은 최근 지연되고 있다. 이로 인해 ATSG는 합작투자 항공사 설립계획을 철회했으며 카고룩스의 합작투자 항공사 운영도 지연에 직면했다.

톈진화물항공도 당초 5월 운항을 희망했지만 이 같은 계획이 연기됐다. 이 항공사의 총 자본금은 7억 위안으로 대지분인 44%는 톈진항공, 나머지 43%는 톈진 애비에이션 로지스틱스, 양항 인베스트먼트 홀딩스에서 13%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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